#155. “허리디스크 아닌데 왜 아플까?” 검사로 안 보이는 허리 통증의 진짜 이유

일을 하다 보면 아무 이유가 없어 보이지만, 허리가 아프거나 목이 아플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어깨, 등부분에 담까지 오는되요!

신문 기사를 보다가 왠지 제 이야기인 거 같아 한번 요약해 보았습니다.

 

매일경제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님 기사

 

허리 아픈데 “이상 없다”？

90%는 원인이 딱 안 보이는 ‘비특이적 요통’

엑스레이나 MRI를 찍어도 뚜렷한 문제를 찾기 어려운 요통을 **‘비특이적 요통’**이라고 합니다.
전체 요통 환자의 약 90%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나이, 과체중,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쌓여
근육·인대·관절이 전체적으로 약해지고 뭉치면서 통증이 생기지만,
검사에서 “딱 이게 원인이다” 하고 찍어 말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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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근육·관절·혈액순환이 모두 연결되어 있는 몸

기사에서는 허리 통증을 몸 전체의 문제로 보라고 강조합니다.

• 50대 이후에는 근육량과 체중이 줄면서 혈액순환도 나빠지고
  척추를 지탱해 주던 힘이 떨어집니다.
  
•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사람들의 경우
  목·어깨·등·골반이 동시에 틀어지면서 허리 부담이 커집니다.
  
• 단순히 “허리 근육 하나”만 풀어준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고,
  전신의 균형과 근육 힘을 함께 회복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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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협착증이 꼭 있어야 아픈 건 아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은 전체 요통 환자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디스크가 있더라도 증상이 거의 없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영상 검사상 큰 이상이 없어도 통증이 심한 사람도 있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 다리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 누워 있어도 사라지지 않는 극심한 통증
  
• 소변·대변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
  

이 경우는 신경이 심하게 눌릴 수 있어
수술까지 고려해야 할 상황일 수 있다고 기사에서는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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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해볼 수 있는 관절·척추 셀프 체크

기사에서는 관절·척추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소개합니다.

• 손이 저리고 힘이 빠져 TV 리모컨도 오래 쥐기 힘들다
  → 목 디스크 가능성
  
•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찌릿한 통증이 올라온다
  → 척추관 협착증 가능성
  
• 다리 한쪽이 자주 저리고 오래 서 있으면 더 심해진다
  → 허리디스크 가능성
  
• 팔을 들어 올리거나 머리 뒤로 넘길 때 어깨 통증이 심하다
  → 어깨 질환 가능성
  
• 계단 오르내리기, 쪼그려 앉기가 힘들다
  → 무릎관절 문제 의심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관절·척추 질환일 수 있으니 검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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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관절 통증, 이렇게 관리하자

기사에서 제안하는 관리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래 앉아 있지 않기
   30분~1시간마다 일어나서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하기.
   
2. 복부·허리·엉덩이 근육 강화
   코어 운동, 걷기, 가벼운 근력 운동으로 근육에 ‘지지대’를 세워주기.
   
3. 자세 교정
   고개를 앞으로 빼는 거북목, 한쪽으로만 기대앉는 습관 줄이기.
   
4. 체중 관리와 규칙적인 수면
   체중이 늘수록 관절 부담이 커지고, 수면 부족은 통증 민감도를 높입니다.
   
5. 통증이 2주 이상 계속되면 병원 방문
   “시간 지나면 낫겠지” 하고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와 함께 원인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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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허리 통증은 단순히 “허리가 약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삶의 방식 전체가 신호를 보내는 결과일 때가 많습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끝내지 말고, 생활습관·자세·근육 상태를 함께 돌아보는 것이
허리와 관절을 오래 쓰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점 명심 하셨으면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