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루 바틀의 9번째 매장은 명동!
요즘 명동의 거리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씩 살아 나는 느낌이다.
마스크도 벗고 왠만 한 곳들을 갈 수 있는 이 시점 외국인 관광객들도 늘어나고, 명동 임대로 비워 있던
점포들이 하나둘씩 공사를 시작 하기 시작했다.
그런 분위기 시점에 롯데영플라자 맞은편에 위치한 눈스퀘어에 스페셜티 커피 유명 브랜드 블루 바틀 9호점이 입점!
9호점은 다른 블루바틀 매장들과는 조금 차별화가 되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들이 차별화가 되었는지 한번 알아보자!
첫째: ‘블루보틀 명동 카페’ 이곳은 좌석이 있지 않고 커피를 사서 바로 가지고 나올 수 있는 ‘온 더고(on the go)’ 형태
한마디로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 매장!
이 부분은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명동에서 돌아다닐 걸 기대하며, 콘셉트를 잡은 듯하다. 근데 겨울철에 생긴 지금 이 시점 자리가 없으니 조금 불편하다. 추워서 안에서 먹고 싶은데 테이블도 없고 안에서 취식을 못하게 한다. (내가 갈 시점에 그랬으나 지금은 될지도 모르겠다.) 암튼 눈치 보면서 안에서 홀짝홀짝 마셨는데 참 없어 보였다.
둘째: 이번 블루보틀은 한옥에서 모티브를 많이 얻었다. 한옥이 가지고 있는 자경, 차경 같은 집 자체를 풍경의 요소로 활용하는 면을 담았고 전통을 가지고 작업하는 김덕호, 이인화 작가의 섬세한 공예를 통해 문패와 로고를 제작하였다.
로고가 입체적으로 실내 입구에 박혀있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제품 사진들을 많이 찍을 듯하다.
다른 매장에선 볼 수 없는 로고인 듯하다.
셋째: 이 ‘블루보틀 명동 카페’의 공간디자인은 태오양스튜디오의 양태오 @teoyang 디자이너가 맡았는데
“브랜드를 총체적으로 경험하고 브랜드의 세계관에 잠시라도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완성하고 싶었다”고 한다.
솔직히 난 공간 디자인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뭔가 좁은 공간에 고급스럽고 차분함을 느낄 수 있었지만 그것도 손님이 많이 없을 때 느낄 수 있다.
손님이 몰릴 땐 뭔가를 감상하기 전에 좁은 공간에서 좁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하다.
커피 스크럽도 명동점에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넷째: 블루바틀 9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다.
화이트모카강냉이와 놀라 스파이스는 9호점에만 맛 볼 수 있는 시그니처 제품을 주문하여 먹어 보았다.
놀라 스파이스는 향신료가 들어가 라뗴 느낌인데 정향 같은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좀 거부감이 있을 듯하다.
화이트 모카 강냉이는 그냥 달달한 초콜릿을 강댕이에 묻힌 과자이다.
맛도 괜찮고 커피랑 먹기에도 괜찮은 거 같지만 가격이 착하지는 않다.
아메리카노도 주문을 하였다.
8온즈의 잔에 담긴 커피가 매우 진하게 보였다.
조금 지저분하게 보여 입맛을 상실하게 할 수 도 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북적 되던 명동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많은 볼거리와 쇼핑 거리의 매장들이 다시 입점하여 활기를 찾았으면 한다.
블루바틀 명동 9호점이 생김과 동시에 많은 기대를 걸어본다.
블루바틀 내부 옆에는 나이키도 크게 있고 자라도 크게 있기에 쇼핑하기 정말 좋은 구조 같다.
블루 바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서울 중구 명동길 14 눈스퀘어 1층
⏰ 08: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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