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지날 때마다 사람들의 대기가 엄청 난 이곳!
토요일 오전 아들 치과 예약이 있어 치료를 마치고 이수역과 사당역 중간쯤 자리 잡고 있는 청와옥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지날때마다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어서 어떤 곳인가 정말 많이 궁금했거든요!
위치: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71 1층 이수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찾기는 쉬우실 거예요! 하이마트 -> 우체국 -> 현대오일뱅크를 지나면 바로 옆입니다.
청와옥은 사람들이 항상 대기를 하는 곳이였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그나마 대기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기다리긴 해야 하더라고요! 처음 가시게 되면 대기등록을 장비에서 하셔야 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기다리시다가 나중에서야 등록하셔서 뒤늦게 들어오시더라고요!
오전 11시쯤 된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으시고, 아침부터 한잔 하시는 테이블들도 계시더라고요!
이모님께서 불러 주시기를 문 앞에 앉아 기다려 봅니다.
드디어 기다리다가 들어갑니다.
뒤쪽에도 자리들이 있습니다. 주방을 들어가는 거 같지만 뭔가 비밀의 장소 같기도 하고...
일단 앉아 메뉴판을 봅니다.
메뉴들이 하나같이 모두 먹고 싶은 메뉴들!
청와옥편백정식 보통
육회 소
어린이국수
솥밥추가
동해오징어 숯불구이
3명이서 생각보다 많이도 시켰네요!
반찬들은 셀프바가 있어서 드시고 또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처음으로 청와옥 편백정식이 나옵니다.
고기와 순대가 몇 조각 나오고 버섯이 도장을 찍고 들어가 있네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나오자마자 맛나게 먹었습니다.
정식에 포함되어 있는 순댓국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얼큰하니 소주 한잔 생각 나는 맛이었습니다.
육회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나와서 놀라고, 소스도 독특해서 두 번 놀라고,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어린이 국수가 나왔습니다.
양이 가격에 비해 많이 나와 놀랐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적당히 시킬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동해 오징어 숯불구이입니다.
먹음직스럽죠?!
모두 맛있게 잘 먹었지만 그중에서도 마지막에 나온 동해 오징어 숯불구이 메뉴가 가장 입맛에 맞았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순댓국은 정말 잘 어울리는듯하고, 왜 아침부터 테이블마다 술을 한잔씩 하시는지 알겠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저도 소주 한잔 하면서 다른 음식들도 먹어 뵈야겠네요!
그때 대기팀이 많이 없길 기도하겠습니다.
암튼 그 궁금해했던 청와옥 한번 가봤으니 됐습니다.
나중에 사당동에서 순댓국이 땡기시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대기하시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이상
청와옥 사당점 리뷰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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