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월 18일이라니?
어느덧 2025년도 단 2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고, 날씨는 영하권을 맴돌며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고 있는데요.
연말 분위기에 취해 자칫 놓치기 쉬운, 하지만 지금 챙기지 않으면 '손해 보는' 핵심 정보들을 정리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남은 12월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3가지 키워드입니다.
1. '13월의 월급'을 위한 골든타임, 연말정산 미리 보기
가장 현실적인 관심사는 역시 '돈'입니다. 연말정산은 내년 1월에 하지만, 준비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마쳐야 합니다.
지금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 연금저축 & IRP 한도 채우기: 세액공제 한도가 남았다면 여유 자금을 납입하세요.
단 며칠 차이로 수십만 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비율 점검: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의 사용액을 확인하고,
남은 기간 결제 수단을 조절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월세 세액공제 준비: 무주택 세대주라면 전입신고와 월세 이체 내역을 미리 챙겨두세요.
> 💡 Tip: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도 챙기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도 받는 꿀팁,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2. 급격한 한파, '혈관'과 '면역력' 비상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2월 중순은 건강 염려가 검색어로 직결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4050 세대 가장이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다음 질환에 유의해야 합니다.
*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겨울철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가 유행입니다.
굴 등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드시고,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 한랭 질환 예방: 아침 운동 시에는 모자와 장갑을 필수로 착용하여 체온 손실을 막아야 합니다.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은 기온 차가 큰 아침에 가장 위험합니다.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 정보도 놓치지 마세요.
🎁 [보너스 팁] 약 대신 챙겨 먹는 '천연 감기약' 레시피 BEST 2
추운 날씨에 잔병치레를 막고 떨어진 면역력을 끌어올려 줄 초간단 홈메이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① 몸을 데워주는 1등 공신, 꿀생강대추차
체온이 1도 오르면 면역력은 5배 높아진다고 하죠.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대추는 신경을 안정시켜 연말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습니다.
준비물: 생강 1톨, 대추 5~6알, 꿀, 물 500ml
만드는 법:
생강은 편으로 썰고, 대추는 씨를 빼고 돌려 깎아 채 썹니다.
냄비에 물, 생강, 대추를 넣고 20분 정도 은근하게 끓입니다.
잔에 따른 후, 기호에 맞게 꿀을 한 스푼 넣어 마십니다. (목이 칼칼할 때 특효약입니다!)
② 연말 분위기 & 비타민 충전, 무알콜 뱅쇼(Vin Chaud)
유럽의 겨울철 보양식인 '뱅쇼'를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보세요.
와인 대신 포도주스를 활용하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끓이는 동안 집안에 퍼지는 향긋한 시나몬 향은 덤입니다.
준비물: 시판 포도주스 1L, 사과 1개, 오렌지 1개, 시나몬 스틱 2개 (없으면 계피가루 약간)
만드는 법:
과일은 껍질째 사용하므로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세척 후 슬라이스합니다.
냄비에 포도주스와 과일, 시나몬 스틱을 모두 넣습니다.
약불에서 20~30분간 뭉근하게 끓여주면 완성! (오래 끓일수록 과일 단맛이 우러납니다.)
3. 고물가 시대의 연말 모임 트렌드: '홈파티'와 '가성비'
외식 물가가 치솟으면서 연말 송년회 트렌드도 바뀌고 있습니다.
화려한 식당보다는 집에서 의미 있게 보내는 '홈파티'가 대세입니다.
* 밀키트의 진화: 유명 레스토랑의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밀키트가 인기입니다.
* 편의점 와인 & 위스키: 가성비 좋은 주류를 편의점에서 구매해 콜키지 프리 식당을 가거나 집에서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었습니다.
* 다이소 & 알리/테무 장식: 크리스마스 장식품도 고가보다는 가성비 제품으로 분위기만 내는 '실속파'가 늘고 있습니다.
결론: 마무리가 좋아야 시작도 좋다
12월 18일, 늦은 것 같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연말정산 막판 스퍼트, 겨울철 건강 관리, 그리고 실속 있는 연말 즐기기를 통해 2025년을 후회 없이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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