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롯데월드, 앱 하나로 즐기는 ‘롯데 생활권’
요즘 포인트는 단순 적립 카드가 아니라 ‘생활 플랫폼’이 된 느낌이죠.
오늘은 신문 기사로 소개된 롯데멤버스의 L.POINT(엘포인트) 이야기를 정리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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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포인트 하나로 이어지는 거대한 ‘롯데월드’
롯데그룹 곳곳에서 쓰이던 포인트를 하나로 묶은 통합 멤버십이 바로 L.POINT입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리아, 롯데월드, 롯데호텔,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등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계열사 대부분이 이 포인트를 공유하고 있죠.
- 회원 수는 약 4,300만 명 수준으로, 사실상 국내 인구의 상당수가 이용 중
- 전국 수많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제휴처에서 적립·사용 가능
- 결제·멤버십·쿠폰을 하나로 묶은 앱 중심 서비스(L.PAY / L.POINT 앱)로 관리
이제 “롯데”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라면 대부분 엘포인트로 연결된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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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놀이공원·여행·김치까지… ‘경험형 구독 서비스’
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구독형 서비스’입니다.
엘포인트를 기반으로 롯데가 제공하는 구독형 상품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1) 롯데월드 이용권 구독
-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월 구독료 형식으로 나눠 내며 이용하는 상품
-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 가족·연인·친구와 자주 놀러 가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리
2) 김치 구독 서비스
- 롯데 계열 식품사를 통해 김치를 정기 배송받는 구독 서비스 운영
- 계절·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선택 가능
- 포인트 적립/사용이 연동돼, 장기 구독 시 체감 할인 폭이 커지는 구조
이 외에도 여행, 숙박 등 롯데가 가진 인프라를 엮어
“한 번 가입하면 생활 전반을 패키지처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으로 확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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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300만 명의 데이터로 만드는 맞춤 혜택
롯데멤버스의 또 다른 핵심은 데이터 플랫폼 역할입니다.
- 수천만 명의 구매·방문·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쿠폰, 추천 상품, 이벤트를 개인별 맞춤으로 제공
- 롯데 계열사뿐 아니라 외부 제휴사까지 포인트와 데이터를 연계해
- 광고·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데이터 비즈니스로 확장 중
기사에서는 카드사·데이터 전문 기업과 함께 구축한
‘데이터 클린룸’ 기반 분석 서비스도 소개합니다.
이는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기업들이 소비 패턴을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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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통 멤버십’을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
정리하자면, 롯데멤버스와 엘포인트는 단순히
“돈 쓰면 포인트 조금 돌려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1. 대규모 회원 기반
2. 유통·관광·식품·레저를 아우르는 인프라
3. 데이터 분석 기술
이 세 가지를 묶어,
우리 일상을 통째로 묶어 주는 롯데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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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 나에게 맞는 ‘롯데월드’ 활용법 찾기
엘포인트를 이미 쓰고 있다면,
- 내가 어느 계열사를 자주 쓰는지,
- 어떤 구독형 상품이 있는지,
- 포인트 적립/사용·제휴 카드까지 연동하면 얼마나 절약되는지
한 번쯤 앱에서 꼼꼼히 체크해 보는 것도 좋겠죠.
놀이공원 입장권, 김치 정기구독, 여행·숙박까지
포인트 하나로 이어지는 롯데월드, 앞으로 어떤 생활 혜택이 더 붙을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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