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면 바빴고....
나태하다면 나태했다.
24년 2월 14일? 글을 마지막으로 블로그의 글이 없다.
한동안 나태 했던 것이 사실이다.
블로그를 틈틈이 쓰고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도...
쉽지 않게 올리지 못한다.
생각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
글도 정말 잘 쓰고 싶고, 사진들도 잘 찍어서 올리면서, 정보들을 공유하고 싶었다.
하지만 글도 잘 못쓰고, 사진도 잘 못 찍고 뭔가 센스가 없는 듯한 나의 불안감은 점점 나를 게으르게 만들었다.
나의 블로그는 무엇을 위한 블로그 인가?!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누군가에게 정보를 주고 싶고, 나만의 이야기들을 쓰고 싶은 게 나의 블로그였던 거 같다.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부푼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이것저것 교육도 받고 찾아서 실행해 봤던 거 같다.
그때의 열정이 식어 버렸다.
너무 열정적이면 금방 타버려 꺼져 버릴 수 있다.
천천히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꾸준함을 키워봐야겠다.
요즘하고 있는 소소한 것들을 조금씩 올려보고...
글을 쓰고 싶은 욕구를 블로그에 풀어야겠다.
언젠가 구글에서 한통의 우편이 왔다.
애드센스 핀번호였던 것이다.
정말 신기했다.
남들 다 받고 자랑하듯이 올렸던 그 핀번호를 받다니...
그렇다고 바로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닌데.
100달러 이상이 채워져야 출금을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
이제 10달러 조금 넘었는데....
언제 100달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틈틈이 꾸준히 글을 올려야겠다.
누가 봐준다면 정말 고맙고 감사하겠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도전해 보자.
힘내자!
며칠 전 혼자 제주도 대웅전을 다녀왔다.
그때 느꼈던 것은 뭔가 시작하면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것이었다.
오늘부터 다시 마음잡고 시작해 보자.
블로그 하면서 뭐 이런 거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나를 위해서 다시 마음을 잡아 보겠다.
현재 비록 글은 111개이지만, 3개월 동안 가만히 블로그를 두었을 때 몇십 원씩 들어오기는 하더라.
그 부분이 더 신기해서 더욱 꾸준히 해보고 싶은 욕구가 솟는 거 같다.
이렇게 오늘도 마음을 잡아 봅니다.
제주도 산왕산 앞바다 한번 보고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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