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년과장 한 과장 티거씨 입니다.
오늘은 연휴의 3일차 인데요!
처가댁 식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 날입니다.
처가댁 근처인 동대문 역으로 가서 근처 시장에 있는 매장에서 해물찜을 먹었는데요!!!
역시 시장가에 있는 식당들은 모두 맛집인 거 같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사장님과 직원분(사장님 아드님이라고 합니다.)의 친절함 속에 맛은 두 배가 되었던 거 같아요!
다음에는 사진과 함께 리뷰해 볼게요!
오늘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커피가 막 당기네요!
그래서 막 생각난 것이 집에 있던 디카페인 드립백입니다.
기존 드립백과는 다른 드립필터 모양이 중절모 모양이라 좀 더 드립 해서 드시기 간편하십니다.
오늘 내리는 디카페인드립백의 공정 방식은 마운틴워터 프로세스 공정의 과테말라 커피인데요!
디카페인 커피도 공정 방식에 따라 커피 맛과 향 품질이 많이 달라지고, 물로 카페인을 제거하다 보니 건강에도 크게 해롭지 않습니다.
그럼 잠깐 디카페인 공정인 워터프로세싱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물 추출법은 스위스워터 프로세스 와 마운틴워터 프로세스 2가지가 있어요.
먼저 스위스워터프로세스는 생두를 물에 담가 충분히 용해시켜,
포화상태의 생두추출물을 만들어 낸 뒤 이 생두추출물을 특별한 탄소필터에 통과시켜,
카페인을 먼저 제거합니다.
카페인이 제거된 생두 추출용액에 생두를 넣으면,
이미 물에 가득 차 있는 다른 성분은 생두에서 따로 용해되어 나오지 못하고
삼투압 방식으로 필터에 걸려 저 제거된 카페인만 생두에서 빠져나옵니다.
이 방법을 여러 번 반복하면 생두에카페인을 무려 99% 이상 제거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마운틴 워터 프로세스 역시 스위스워터 프로세스와 마찬가지로,
생두를 물에 담가 두었다가 특별한 여과제를 사용하여 카페인 성분만 99% 이상 제거합니다.
다만 스위스워터 프로세스와 달리 용매인 물을 멕시코의 Pico de Orizaba산 빙하수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답니다.
스위스워터 프로세스는 캐나다에서 가공을, 마운틴 원터 프로세스는 멕시코에 공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펜데믹으로 인해 디카페인 커피의 수요가 많이 늘어 구하기도 힘드고 가격도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스위스워터와 마운틴워터 프로세스로 카페인을 99% 이상 제거한 생두를 사용해 만든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도 24시간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드립백에 뜨거운 물만 적당히 부어주면 간단히 커피가 추출이 되니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저녁에 커피가 당기시는 분들....
너무 걱정 마시고 디카페인 커피 한잔 어떠세요?!
그럼 남은 연휴들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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