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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장의 고백: 퇴사를 고민하는 가장의 밤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계속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올해로 마흔셋. 결혼하고 아이 낳고, 가장이라는 이름 아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회사는 안정적이고, 월급은 꼬박꼬박 들어오지만
어느 순간부터 마음은 점점 말라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멍하니 창밖을 보며
‘퇴사’라는 단어가 떠오를 때마다 가슴이 쿵 내려앉습니다.
막연한 두려움, 끝이 보이지 않는 불안함.
하지만 동시에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는 작은 외침
이 제 안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가족을 생각하면 모든 고민은 사치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가 무너지면, 결국 그 책임도 내가 짊어져야 하기에
요즘은 진지하게 **‘퇴사 이후의 삶’**을 그려보곤 합니다.
아직 결정을 내리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감정을 솔직하게 꺼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18년 이상 다닌 이 회사를 이제 슬슬 놓아줘야 할 것 갔습니다.
회사를 너무 좋아해서 집착할까 봐 더욱 드는 생각입니다.
이 마약 같은 월급도 얼른 손절해야 할거 같고요!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 당신도,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혼자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 모두,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괜히 센티한 금요일 밤 40대 한 가장의 넋두리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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