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월세에 적용되는 1부, 1.5부 이자 이해 하고 계신가요?!

월세를 얻으려고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가면 "이 지역의  월세는 1부예요" 또는

"이 지역의 월세는 1.5부예요"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중개업자가 말하는 1부, 1.5부란 무슨 뜻일까요? 

 

 

월세 금액을 정할 때 1부, 1.5부가 뭘까?

'월세가 1부'라고 할 때의 '부'는 할-푼-리에서 '푼'의 잘못된 표현으로, 이를 백분율로 나카내면 1%입니다.

즉, 월1% 이율로 월세를 받는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 월세 금액을 정할 때 전세금을 기준으로 삼아 전체 전세금에서 월세 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월 1%, 1.5%의 이율로 월세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예시: 전체 전세금이 5,000만원인 집을 보증금, 1,000만 원만 받고 나머지 4,000만 원을 월세로 받을 때
- 1부: 4,000만원 X 1% = 월 40만 원
-1.5부: 4,000만 원 X 1.5% = 월 60만 원

 

참고로 전세보증금 중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고자 할 때는 전세보증금의 10%나 기준금리 (2021년 1%)+2% 중에서 낮은 비율을 곱하여 월세로 전환하도록 해야 합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7조의 2).

 

<출처: 구글 이미지>

 

예를 들면 전세보증금이 1억 원인데

이 중 4,000만 원은 보증금으로 그대로 하고 6,000만 원을 월세로 전환하여 받고자 한다면

6,000만 원의 10%와  [ 1%(2021년 한국은행 기준 금리) +2%]인 3% 중 낮은 비율인 3%를 곱하여 월세로 전환해야 합니다.

 

6,000만원 X 3%= 180만 원이므로 12개월로 나누면 월 15만 원을 월세로 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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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임대료 인상률은?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해마다 임대료를 올려 받을 수 있는 한도는 5%입니다.

참고로 [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상가의 임대료 상한도 마찬가지로 5%입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시사저널e>

 

요즘같이 집 구하기 힘든 시기에,

월세 이자 관련 내용들을 이해하시고 집 구하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