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따뜻해 질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처가댁 식구들과 함께 다녀온 애견 펜션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처가댁에서는 말티즈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그 녀석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곳에 콧바람을 쐬러 다녀왔습니다.
아들이 정말 댕댕이를 좋아하지만 집안 여건상 키우기는 힘든데 놀고는 싶고 하다 보니 제 생일도 다가오고 해서 아들
외삼촌께서 급 서울 인근 댕댕이 펜션을 예약합니다.
저희가 다녀온 펜션은 가평에 위치한 오늘하루라는 애견 펜션입니다.
애견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시나요?!
도착하자마자 짐들을 풀기 시작합니다.
생각 보다 펜션의 방들이 많았습니다.
수영장도 있었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지금은 막아져 있더군요!
근데 그 사진들 다 어디 갔나?!
사진을 많이 찍었던 거 같은데 사진들이 없어졌습니다.
이제 폰을 바꿔야 할 시기인 거 같습니다.
와이프님께 블로그를 핑계로 조만간 폰을 바꿔달라고 이야기해봐야겠습니다.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
아래가 저희가 하루 묵을 곳입니다.
방은 하나지만
-침대 매트리스 하나
-식탁 하나
-2인용 큰 스파 하나
-소파 하나
그냥 놀러 갔다는 거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장모님께서도 좋아하시고 가족 모두 그냥 급하게 예약이 돼서 갔다는 거 만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댕댕이를 데리고 펜션에 준비되어 있는 댕댕이 운동장으로 갑니다.
사진으로 보이시는 곳이 댕댕이들이 놀 수 있는 운동장입니다.
여름철에는 저 잔디를 걷어내고 수영장으로 사용 하나 봐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펜션을 검색하다가 사진들을 봤는데 그런 듯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도 한번 가서 확인해 봐야겠네요!
놀고 있으니 댕댕이 친구들이 한두 마리씩 합류하게 됩니다.
애견 펜션 인근에 펜션들도 정말 많고 조금만 걸어 나가면 편의점부터 식당, 카페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아침 고요 수목원도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녀와 볼까 했지만?
그냥 다녀와 볼까였습니다.
야외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지만....
춥기도 하고 그냥 방에서 구워 먹기로 합니다.
추운 날씨 안방그릴을 추천해 주십니다.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구울 수 있는 장비를 대여해 주십니다.
대여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15,000원)
고기도 구워 먹고, 떡볶이도 먹고 암튼 엄청 먹고 배가 터질 듯하다.
'일타스캔들' 보고 그냥 모두 잠들어 버렸습니다.
와이프롸 장모님 깨서 '일타스캔들' 팬이셔서 자연스럽게 저도 스며드네요!
다들 보고 계시죠?!
그냥 인근 가까운 곳 애견 펜션이 필요하시다면 잠깐 콧바람 쐬고 오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한번 사이트 들어가서 정보들을 확인해 보세요!
다음에는 좀 더 계획을 알차게 미리 가족들과 함께 짜서 또 다녀와야겠어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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